역시 秋신수, 18호 홈런…20-20 클럽 보인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9.02 08: 49

가을에 강한 사나이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9월 첫 경기부터 홈런과 도루를 하나씩 늘렸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2할8푼4리로 조금 올랐다. 또한 홈런과 도루를 추가, 18홈런-17도루로 2010년 이후 3년 만에 20홈런-20도루 클럽 재가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찬 바람이 불면 추신수의 방망이가 더욱 매섭게 돌아간다. 성적이 이를 말해준다.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9월 이후 통산 성적은 타율 3할1푼4리 20홈런 86타점 20도루인데 홈런과 도루 모두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한 달이 바로 9,10월이다. 출루율 4할6리, 장타율 5할6리로 강타자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3할 타율-4할 출루율-5할 장타율도 기록하고 있다.

현지 기준으로 9월 첫 경기부터 추신수는 맹타를 휘두르며 20-20클럽에 접근했다.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3안타 경기를 기록한 추신수는 3루타 하나가 모자라서 또 다시 사이클링 히트에는 실패했지만 팀 내 야수들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1회에는 안타와 도루로 무사 2루를, 3회에는 2루타로 무사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선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홈런 2개, 도루 3개면 추신수는 다시 20-20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2009년과 2010년 3할 타율과 20-20 클럽 가입에 성공했던 추신수는 2011년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고 지난해에는 16홈런-21도루로 기록 달성에 실패했었다. 비록 현재 타율 2할8푼4리로 3할 타율 달성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대신 프로 통산 최초로 4할 출루율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
cleanu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