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혼성그룹 코요태의 빽가가 철 없던 시절 신용불량자가 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빽가는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 21살 때 멋진 자동차를 사고 싶어 한 밤 중 어머니의 인감도장을 훔친 과거 이야기를 들려줬다.
빽가는 이날 "길거리를 지나가는데 멋진 차가 한 대 보이더라"며 "너무 사고 싶어 중고차 시장에 가봤더니, 내가 미성년자라 어머니 인감도장만 있으면 할부로 살 수 있다고 하더라. 다음날 인감도장을 훔쳐 차를 사러 갔더니 차를 줬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매 달 나오는 할부금은 빽가가 예상한 30여만원의 2배가 넘는 60여만원이었고, 빽가는 빚을 갚기 위해 아는 형의 조언대로 신용 카드 세 개를 만들었다. 결국 빽가는 이 카드들로 '돌려막기'를 하다가 신용불량자가 되고 말았다.
이 사연을 들은 출연진과 빽가의 어머니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에 개그우먼 김영희 역시 학창시절 휴대폰을 사고 싶어 어머니의 인감 도감을 슬쩍했고, 신용불량자가 됐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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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