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스터링 '정무문', 이소룡이 남긴 명언은?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9.02 09: 33

40년 만에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한 ‘정무문’(감독 나유)은 세기의 액션 스타  이소룡이 주연을 맡은 영화다. 특히 올해는 이소룡 사망 40주년으로 그에 대한 추모 행사가 세계 각지에서 열리기도 했다. 이소룡은 생전 어떤 명언을 남기며 한 분야에 통달한 무술의 달인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을까?
2일 ‘정무문’ 수입사 측에서는 이소룡이 남긴 명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마음을 비우세요. 마치 물처럼 아무런 모양도 없게 말이죠. 컵에 물을 따라보세요. 컵이 됩니다. 병에 따르면 병이 되고요. 주전자에 따르면 주전자도 됩니다. 물은 흐르기도 깨지기도 하죠. 친구여 물이 되어라”라고 말하는 이소룡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성공을 위한 세 가지, 첫째 끈기 둘째 끈기 셋째 끈기”라는 말과 함께 “자기 극복이 끝났을 때가 성공의 시작”이라는 자기 수양이 기반이 되는 무술 세계의 기본이자 철학이 담겼다. 단순한 액션 배우를 넘어 존재만으로 무술이 되고 철학인 그의 무술 세계가 엿보인다.

한편, 재개봉된 '정무문'은 그의 오랜 팬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팬들에게는 이소룡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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