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배우 정성윤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개그우먼 김미려가 "결혼과 동시에 2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이 커플의 결혼 준비를 담당하는 결혼업체 측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강남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두 사람의 웨딩 촬영 사진과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김미려는 업체 측 관계자와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하면 멋진 아내이자 멋진 엄마, 그리고 멋진 친구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결혼과 동시에 2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라디오 프로그램을 인연으로 첫 만남을 갖게 된 두 사람은 서로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김미려는 “정성윤은 얼굴보다 마음이 더욱 잘생긴 사람이다. 이 사람이면 평생 친구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정성윤은 "김미려를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한다"라는 진심을 담은 감동적인 멘트로 김미려의 마음을 사로잡았음을 알렸다.
두 사람의 웨딩 촬영에는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함께해 촬영장의 분위기를 북돋웠다. 김미려는 평소 방송에서의 모습과는 180도 상반된 수줍은 신부의 자태로 아름다움을 드러냈으며, 정성윤 역시 아름다운 신부의 옆에서 훤칠한 키와 외모를 뽐내며 '비주얼 커플'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촬영 말미에는 동료들과 함께 카메라 앞에서 넘치는 에너지로 익살스러운 장면을 연출하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김미려와 정성윤의 결혼식은 10월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마리아쥬스퀘어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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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웨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