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포털에 임윤택 이름 넣어달라 요청"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9.02 09: 48

그룹 울랄라세션이 포털사이트 측에 고 임윤택의 이름을 멤버에 다시 넣어달라고 요청한 사실을 공개한다.
울랄라세션은 2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엠넷 '비틀즈코드2'에 출연해 근황과 함께 임윤택이 떠난 후에도 의리를 지키고 있는 일화를 전할 예정.
MC 신동은 "포털에서 울랄라세션을 검색하면 여전히 임윤택의 이름과 함께 리더라고 되어있다"고 묻자 울랄라세션 멤버 김명훈은 "지난번에 윤택 형의 이름이 포털에서 지워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정해 달라 요청했다"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팀 막내 박광선은 "많이 힘들었지만 이제 덤덤히 생각하려 한다"며 '영원한 리더' 임윤택을 떠올리며 때론 웃고 위안을 받는다는 사실을 전했다.

한편 이날 '비틀즈코드2'에서는 스타들의 추억과 사랑에 얽힌 사연을 노래로 풀어보는 코너 '음악학개론'에서 울랄라세션이 故 임윤택이 직접 작사한 '낡은 테잎'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또한 함께 출연한 그룹 B.A.P의 대현과 영재가 시원한 가창력으로 선사하는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도 공개된다.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