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JYP 탈락 하라·승연 누가 아쉽냐 질문에 ‘당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9.02 10: 11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자신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탈락 경험이 있는 구하라와 한승연 중 누가 아쉽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했다.
박진영은 최근 진행된 MBC 토크쇼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 카라 멤버들과 참여했다.
이날 구하라는 “JYP 오디션에서 결승까지 갔다가 탈락한 경험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승연도 JYP 오디션 때문에 미국에서의 학업을 정리하고 여러 차례 오디션을 봤던 사연을 공개했다. MC들은 박진영에게 구하라와 한승연 둘 중에 누굴 더 놓친 게 아쉽냐고 물어 당황하게 했다.

박진영은 2007년 이후 6년 만에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음반 발매 전 첫 방송을 ‘라디오스타’로 선택한 박진영에게 MC들은 “다른 예능 토크쇼는 출연 않고, 오로지 ‘라디오스타’만 출연하겠다고 했는데?”라고 물었다.
박진영은 “이번 앨범이 한 가지 내용으로 전곡을 썼는데 가장 비슷한 상황의 MC들이 이 프로그램인 것 같다”라며 ‘라디오스타’를 첫 방송으로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런 내용은 ‘아침마당’이 더 낫지 않냐?”라고 덧붙여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박진영은 오는 9일 음원 공개 전인 타이틀곡 ‘놀만큼 놀아봤어’를 방송 최초로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은 4일 오후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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