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정유미, 업계서 보기 드물게 자연스러운 사람"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9.02 12: 08

배우 유아인이 영화에 함께 출연한 정유미에 대해 “자연스러운 사람”이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유아인은 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 제작보고회에서 과거 이상형으로 꼽은 정유미와 한 작품에 출연하게 됐을 때 느낀 소감을 말했다
그는 “정유미는 자연스러운 사람이다. 이 업계에서 그런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은 데 그런 면을 지녔다”며 “그래서 내가 많이 좋아하는 배우”라고 말했다.

또한 “생각보다 정유미가 안 특이하다. 선입견이 있는 것 같은데 특이할 때도 있고 유난히 자유로울 때도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상형으로 꼽았을 때는 정유미가 20대 였다”며 농담하기도 했다.  
극중에서 정유미는 카메라 하나를 들고 부산 곳곳을 여행 중인 서울에서 온 수지 역을 연기했다. 그는 영화에서 강철(유아인)의 특별한 친구로 등장한다.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만은 남부럽지 않은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여인인 엄마 순이(김해숙)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위기의 순간을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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