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가 "오랜만에 컴백해 떨린다. 예뻐해달라"는 소감을 밝혔다.
카라는 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린 카라의 4집 앨범 '풀 블룸(FULL BLOOM)'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멤버 강지영은 "오랜만에 기자회견이라 긴장된다. 오랜만에 나오는 것만큼 어떻게 봐주실까 기대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박규리는 "오랜만에 앨범을 냈는데 각오를 크게 다지고 왔으니 예뻐해 달라"고, 한승연은 "실력적으로나 심적으로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컴백앨범 활동을 앞둔 심경을 내비쳤다.
'카라의 남장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숙녀가 못돼'의 무대를 언론에 최초 공개한 뒤 기자간담회 형식으로 진행, 컴백에 대한 멤버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이번 앨범은 카라가 지난 2011년 발표한 정규 3집 앨범 '스텝(STEP)' 이후 약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타이틀곡 '숙녀가 못돼' 외에 선공개곡 '둘 중에 하나', '1+1', '인더 게임(IN THE GAME)', '팔로우 미(FOLLOW ME)', '스무디(SMOOTHIE)', '투나잇(2NIGHT)' 등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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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