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이 그릇으로 병으로 고통 받는 마을 사람들을 돕는다.
‘불의 여신 정이’는 앞서 유정(문근영 분)이 분원을 떠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되는 19회는 힘든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정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정이는 김태도(김범 분)와 함께 어린 시절 아버지 유을담(이종원 분)과 함께 살던 옛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태도는 인빈(한고은 분)에 의해 관군들에게 잡혀가고, 정이는 집에 혼자 남게 된다.

홀로 집을 지키던 정이는 깜빡 잠에 들고, 꿈에서 어머니 연옥(최지나 분)과 짧게나마 조우하며 이야기를 나눈 후 많은 사람들을 위한 그릇을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문사승(변희봉 분)과 함께 주막에서 국밥을 먹던 정이는 마을 사람들이 복통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 원인은 주막에서 사용하는 그릇에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마을에 나눠줄 그릇을 만드는데 매진하는 모습이 그려질 전망이다.
제작 관계자는 “정이가 마을 사람들을 위해 그릇을 만들어주고 대가도 바라지 않는 모습은 태생적으로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음을 보여주고 앞으로의 행보를 짐작케 하는 장면이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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