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중앙 수비수 일로리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02 16: 41

명가 재건을 꿈꾸고 있는 리버풀이 중앙 수비수 티아고 일로리(20)를 영입하며 급한 불을 껐다.
리버풀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일로리의 영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과 이적료는 비공개됐다.
일로리는 포르투갈 U-18, U-19, U-20 대표팀을 두루 지내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일로리는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의 6번째 작품이다. 리버풀은 올 여름 콜로 투레, 이아고 아스파스, 루이스 알베르토, 시몬 미뇰레, 알리 시소코 등을 영입하며 전포지션을 보강했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중앙 수비진에 출혈이 생겼다. 백업 중앙 수비수 세바스티안 코아테스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투레는 리그컵서 경미한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다. 일단 일로리의 영입으로 한숨을 돌렸다. 리버풀은 추가로 파리 생제르맹의 중앙 수비수 마마두 사코(23)를 노리고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출발이 좋다. 지난 1일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는 등 개막 후 유일하게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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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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