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한국에서 군대를 갔다 온 이라면 뜨거운 눈물을 흘려본 적이 있을것이다. 외국인으로 병영체험을 하는 외국인 샘 해밍턴 역시 버거울수 밖에 없다. 듬직한 체구의 외국인 샘 해밍턴이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 바람에 2일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샘 해밍턴의 눈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샘 해밍턴 눈물은 1일 저녁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터졌다. 연예인들의 군 부대 체험을 그린 진짜사나이는 요즘 감동 스토리로 시청자들 사이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예능 가운데 하나다.

외국인 샘 해밍턴은 군 생활 경험이 없는 만큼 다른 출연자들보다 '진짜사나이'에서 군체험을 힘들게 경험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특별면회를 온 아내 앞에서 샘 해밍턴은 진짜 사나이의 눈물을 흘리고 만 것.
이날 샘 해밍턴의 아내는 털털하면서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샘 해밍턴은 아내와 헤어지는 순간 포옹하고 뽀뽀하다가 결국 뜨거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샘 해밍턴의 눈물을 본 누리꾼들은 "샘 해밍턴 눈물, 얼마나 힘들었으면" "샘 해밍턴, 의외로 여리네 눈물을 흘리고" "샘 해밍턴이 힘들어서 눈물 흘린게 아니고 미인 아내를 오랜만에 만나 너무 반가워서 운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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