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금융계 큰손이라는 할아버지에 대해 "제일은행 은행장이셨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서진은 2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금융계 큰손이다", "현금 부자다"라는 질문에 대해 "(돈이 많으면)내가 미쳤다고 유럽가서 수발 들겠냐"라고 말하면서도 "할아버지가 금융 쪽에 평생 은행장 9년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은행장을 하시고 제일은행장 9년하셨다. 그 때는 은행장이 큰 자리였나보다. 당시에는 은행장들이 힘이 셌나 보다"라고 과거를 회상하는가 하면 "할아버지랑 같이 다니면 대접을 많이 받았다"라고 할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다니며 좋았던 시절을 알렸다.

한편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 할배 H4의 짐꾼으로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서진은 이날 '택시'에서 '꽃보다 할배'의 비하인드 스토리 및 연기 생활 전반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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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