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자신을 따라 '택시'에 함께 출연한 나영석PD와 초반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이서진은 2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자신의 옆자리에 탄 나영석PD가 차 앞에 준비된 텀블러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자 그를 도와주며 "무식해가지고. 이런 인간이랑 유럽을 간 게 믿기지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MC 김구라가 나영석PD에게 ('꽃보다 할배'가) 잘 된 것을 축하하자 "할일 없어 얻어 걸린 거다"라고 독설을 날렸다.

이서진의 계속되는 독설에 나영석PD는 "형은 원래 어릴 때부터 그랬냐. 약간 재수 없게?"라고 비꼬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 할배 H4의 짐꾼으로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서진은 이날 '택시'에서 '꽃보다 할배'의 비하인드 스토리 및 연기 생활 전반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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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