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혁, 실업양궁 '36발36중'...30m 세계 타이기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02 21: 39

런던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오진혁(현대체철)이 30m에서 36발 만점을 쏘며 본인이 갖고 있는 세계신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오진혁은 2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실업연맹회장기대회 대진라운드 남자 30m에서 36발 합계 360점을 쐈다.
오진혁은 30발 중 20발을 10점 과녁 내의 정중앙인 엑스텐(X-10) 구역에 명중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36발 360점은 자신이 지난 2010년 8월 전국체전에서 작성했던 세계 타이기록이다.

한편 오진혁은 이날 144발 합계에서는 1364점을 기록하며 이창환(1370점, 코오롱)과 임동현(1367점, 청주시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여자부 대진라운드에서는 주현정(현대모비스)이 1386점을 얻어 윤옥희(1377점, 예천군청)와 기보배(1376점, 광주광역시청)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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