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남편이 송종국이죠? 예능가족 '인증'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9.02 21: 46

[OSEN=방송연예팀] 송종국 가족이 예능 대세로 급부상하고 있다. 1~2일 네티즌 반응으로는 '진격의 송종국 가족'으로 불릴 정도의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1일에는 송종국, 2일에는 아내 박잎선이 포탈사이트의 인기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인 송종국은 MBC 일요예능 '아빠 어디가'에 딸 지아와 함께 출연하면서 현역 국가대표 시절 이상의 지명도를 얻었다. 시청자들이 식상했던 기존 출연진들과 달리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온 송종국 모녀에게 뜨거운 성원을 보냈기 때문이다.
송종국은 1일 '아빠 어디가' 방송분에서 자신의 전원주택을 공개하면서 또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아침부터 송종국 전원주택을 찾은 김성주와 윤민수에게 바비큐를 대접하는 장면이 방송을 타면서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것이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축구교실을 운영중인 송종국은 여러가지 필요성으로 넓은 정원을 갖춘 전원주택을 장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2일에는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이 화제의 중심이 됐다. 송종국 전원주택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그녀의 미모에 네티즌들이 너도나도 박잎선을 검색 대상으로 삼은 덕분이다. 적어도 이날 만큼은 송종국 아내 박잎선이 아니라 박잎선 남편 송종국으로 불릴만한 인기 반전을 보여준 셈.
박잎선은 지난 2001년 SBS 드라마 을 비롯해 봉태규 등과 함께 영화 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2006년 동갑내기인 송종국과 결혼한 뒤에는 가사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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