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문근영, 죽은 어머니 도움으로 눈 떴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02 22: 47

'불의 여신 정이'의 문근영이 죽은 어머니의 도움으로 눈을 떴다.
2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는 사고로 눈을 다친 정이(문근영 분)이 갑자기 등장한 죽은 어머니로 인해 다시 눈을 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이는 눈이 먼 상태에서 태도까지 인빈에게 잡혀가게 되며 홀로 남게 됐다. 망연자실해 누워있는 정이에게 죽은 어머니 연옥(최지나 분)이 찾아와 "일어나거라"라며 "이제 그만 눈을 떠야지, 엄마 얼굴은 봐야하지 않겠어?"라고 말을 걸었다.

꿈에서 깨어난 정이는 엄마가 이끄는 대로 가마 앞에 다가가 가마신에게 절을 했다. 그는 가마 앞에서 불을 지핀 후 "가마신님 부디 제가 이 길을 계속 갈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저를 버리지 말아주십시오 제가 만약 다시 눈을 뜨게 되면 백사람, 아니 천사람 만사람을 위한 그릇을 만들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제가 이 길을 가는 것을 허락해 주십시오"라며 가마신에게 빌었다.
놀랍게도 눈이 멀었던 정이는 눈을 뜨게 됐고, 마침 집에 당도해 이를 지켜보던 광해(이상윤 분), 태도(김범 분)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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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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