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주원과 문채원이 천재소년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는 차윤서(문채원 분)와 박시온(주원 분)이 선천성 기형인 이상와 누공으로 절망에 빠진 천재소년의 수술을 감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위험한 고비를 넘긴 천재소년 규현의 부모는 퇴원 후 독일로 가겠다며 윤서와 시온에게 으름장을 놨지만, 행복해지고 싶다는 아이의 바람에 부모도 마침내 수술을 허락했다.

하지만 수술 후 천재소년은 더 이상 노래를 못할 확률이 더욱 높은 상황. 한 아이의 소중한 꿈을 망가뜨릴 수 있는 위험한 수술인 만큼 윤서는 “규현이의 꿈. 최선을 다해 지켜주고 싶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시온 역시 자신의 수술 참여를 만류하는 도한(주상욱 분)에게 “저도 마지막 꿈입니다. 저도 규현이처럼 이제 마지막입니다. 그래서 규현이랑 같이 있고 싶습니다”고 간절함을 고백하며 수술참여의 허락을 구했다.
이렇게 규현이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 의기투합한 윤서와 시온. 과연 두 사람이 아이의 미소를 지켜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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