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골프광 이경규, 박인비 위해 '캐디 리' 변신 '무한 애정'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02 23: 48

골프광인 MC 이경규가 골프선수 박인비를 위해 '캐디 리'리 변신하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인비는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 등의 MC들 앞에서 골프 시범을 보였다.
박인비가 골프채를 들자 이경규는 그를 쫓아다니며 공을 꽂아 주고, 시중을 들어 주는 등 다른 게스트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대접을 해줬다. 또 그는 "백억이나 벌었다는데"라고 골프 대회에서 많은 상금을 탄 박인비의 능력을 치켜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인비는 남녀 프로 골프 사상 세계 최초로 '캘린더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세계 랭킹 1위의 골프 선수로 26세의 나이에 LPGA 메이저 대회 3연승을 이뤄내며 세계 골프 역사상 63년 만의 대기록을 성공시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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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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