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박인비 "박세리 언니 앞으로 잘 할게요" 깨알 애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03 00: 36

골프 선수 박인비가 존경하는 선배인 박세리에게 "앞으로 잘 하겠다"며 애교를 부렸다.
박인비는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박세리와는 친하냐"는 MC들의 질문에 대해 "존경하는 선배다"라고 어려운 듯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사실 쉽게 다가가기 어렵다. 언니는 항상 신경 써주시고, 말 걸어 주시고 하는데 내가 더 친근하게 다가가지 못한다. 성격 자체가 사근사근 할 수 있는는 스타일이 아니라서"라고 말하면서도 MC들의 요청에는 박세리에게 "언니 앞으로 잘 할게요"라며 애교섞인 모습으로 인사를 건넸다.  

한편 박인비는 남녀 프로 골프 사상 세계 최초로 '캘린더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세계 랭킹 1위의 골프 선수로 26세의 나이에 LPGA 메이저 대회 3연승을 이뤄내며 세계 골프 역사상 63년 만의 대기록을 성공시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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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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