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9호포…누리꾼 “1번 타자라 쓰고 4번 타자라 읽는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9.03 05: 11

[OSEN=이슈팀]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추신수(31)가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3경기 타율은 5할7푼1리에 달한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8푼4리에서 2할8푼5리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세인트루이스 선발 웨인라이트의 8구째 93마일 직구를 밀어 쳐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두 번째 타석에서 폭발했다.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2회 1사 2루에서 웨인라이트의 91마일 커터를 잡아 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자신의 19호포. 추신수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해 매서운 방망이를 자랑했다.
누리꾼들은 추신수의 19호 홈런에 대해 “한 개 더치고 도루 3개만 더하자”, “25홈런-25도루”도 잘하면 하겠다“, ”진짜 추신수 대박이다. 직구만 노려친다“, ”1번 타자라 쓰고 4번 타자라 읽는다“ 등 추신수의 19호 홈런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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