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움', 박스오피스 1위 탈환..100만 눈앞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03 07: 34

영화 '엘리시움'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함과 동시에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엘리시움'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6만 7,91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7만 5,87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5일(8월 29일 개봉) 만에 이뤄낸 성적. 특히 개봉 후 이틀간 1위 자리를 유지하던 '엘리시움'이 그 자리를 뺏긴 뒤 다시 이틀 만에 1위를 탈환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

하지만 영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이하 '나우유씨미')'가 실시간 예매율을 바짝 추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봉한지 2주가 넘었음에도 끊이질 않는 입소문으로 흥행돌풍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과연 '엘리시움'이 다시 찾은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엘리시움'은 2154년 호화로운 우주 정거장 엘리시움에 사는 코디네이터스 계급과 황폐해진 지구에 사는 하층민 사이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숨바꼭질'이 지난 2일 하루 동안 5만 4,93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15만 2,870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나우유씨미'가 2일 하루 동안 5만 3,64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20만 9,972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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