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이혼 준비중? 자택-별장 연달아 처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03 08: 20

할리우드 유명배우 윌 스미스가 이혼을 준비 중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윌 스미스와 그의 아내 제이다 핀켓이 이혼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과 제이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 위치한 집을 최근 처분했다. 이는 윌이 7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지은 집으로 두 사람은 단 2년 밖에 살지 않은 채 이 집을 팔아 시선을 모았다. 또한 윌과 제이다 부부는 하와이에 위치한 별장도 부동산에 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한 쪽에서는 두 사람의 연이은 부동산 처분에 대해 그저 그 집을 더이상 사용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제기하지만 또 다른 한 쪽에선 두 사람이 이혼 조정을 쉽게 하기 위함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벌써 윌과 제이다 부부의 이혼설은 이번이 세 번째. 지난 2011년 12월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졌고 당시 제이다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혼설이 사실이 아님을 밝힌 바 있다. 또한 2012년에는 별거설에 휩싸였으며 이때에도 제이다는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다.
하지만 당시 적극적으로 이혼설을 부인했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 부동산 처분 이후 따른 취재진의 질문에 윌과 제이다 측은 어떤 대답도 내놓고 있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1997년 결혼식을 치른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윌로, 아들 제이든을 비롯해 스미스가 전처 사이에 낳은 트레이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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