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이 김학균 코치의 반전 나이에 멘붕에 빠졌다.
3일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 22회에서는 예체능팀이 이용대를 탄생시킨 최강 배드민턴 도시 '전남 화순'을 맞아 피 튀기는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예체능 팀의 일일 코치로 나서게 된 김학균 코치의 반전 나이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1970년생으로 44세인 강호동과 비교해 김학균 코치는 1971년생 43세로, 당연히 형인 줄 알았던 그가 강호동보다 동생이었던 것.

"사실 제가 강호동 씨보다 한 살 동생입니다"라는 김학균 코치의 충격 발언에 강호동은 "제가 형이에요?"라며 어색해하던 것도 잠시, 김학균 코치와의 만남 이후 처음으로 화색을 보인 채 "동생인 거 몰랐지. 이 사람아"라며 어깨동무를 하는 등 남다른 아우 사랑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예체능' 제작진은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학균 코치가 예체능팀의 일일 코치로 활약해 예체능팀은 배드민턴 1승을 향한 성장 발판을 다지게 됐다"며 "특히, 3년 만의 휴가도 반납한 채 예체능팀의 특훈에 힘 기울여주신 코치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용대 선수의 초·중·고 동창부터 화순의 히딩크까지 촘촘한 이용대 인맥을 앞세운 초강력 배드민턴팀 '전남 화순'과 일대 대결을 벌이게 된 가운데 예체능팀이 어떤 전략을 펼칠지 큰 기대와 관심이 쏠리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3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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