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기어' 사진 너~무 추해, "프로토타입일 뿐"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9.03 10: 00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가 공식 출시되기 전 사진이 유출돼 화제다. 그러나 이는 출시전 시험적으로 제작한 여러 프로토타입 중 하나일 뿐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매셔블 디바이스 등 외신들은 3일(한국시간) "공개된 갤럭시 기어는 프로토타입일 뿐, 실제 제품과는 많이 다른 모습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들은 "공개된 갤럭시 기어는 투박하고 못생겼다"고 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이는 삼성전자가 제작한 여러 프로토타입 중 하나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하나의 제품이 나오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제품이 제작되므로, 공개된 '갤럭시 기어'는 그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공개된 '갤럭시 기어'의 지나치게 남성적이고 투박한 모습, 갤럭시 시리즈와 통일성이 없는 점 등 또한 이것이 실제 제품이 아니라는데 힘을 실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공개된 사진이 실제 '갤럭시 기어'의 실제 제품인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외매체인 벤처비트는 2일 '갤럭시 기어'라며, 여러 장의 사진과 스펙을 공개한 바 있다. 이 매체는 '갤럭시 기어'가 둥근 모서리를 가진 3인치 화면의 제품으로, 블루투스 기능과 근거리통신이 가능하고 배터리는 10시간 동안 지속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갤럭시 기어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삼성 언팩 2013' 공개행사에서 갤럭시 노트3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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