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측이 신혼여행 계획은 알고있지 않다며 알려진 연말 공연 역시 계획만 가지고 있을 뿐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효리 측 관계자는 3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배낭여행으로 신혼여행을 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다"며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소속사에서 알고 있는 것이 정말로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연말 공연 역시 계획만 가지고 있어서 전국투어가 될지 아니면 해외에서도 진행할지는 모르겠다. 공연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효리가 올해 남은 기간 중 신곡을 발표하거나 방송 활동을 가질 계획이 없는 만큼, 공연을 진행할 경우 이는 결혼 후 첫 공식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1일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별장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자리한 가운데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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