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8월 모바일 점유율 하락..하향세 면치 못해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9.03 11: 01

독보적이던 애플의 모바일 점유율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 TUAW와 씨엔엔 등 해외매체들은 3일 "애플의 8월 모바일 웹 점유율이 하락했다"며 넷어플리케이션(NetApplications)의 8월 통계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넷어플리케이션의 8월 조사에 따르면, 애플의 iOS는 8월 웹점유율이 54.9%로 지난해 8월보다 11%p나 하락했다.
반면에, 구글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28.1%로 지난해 8월 21%에서 7.1%p 상승했다.

애플의 웹 점유율은 점점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과반이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의 성장 또한 꾸준해, 애플이 언제까지 과반이 넘는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씨엔엔은 이번 결과에 대해 "팀 쿡 애플 CEO는 공식자리에서 넷어플리케이션의 자료를 인용하길 좋아하는데, 이번 결과도 나중에 인용할지 궁금하다. 이번 8월은 iOS에게 특별히 안좋은 달이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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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어플리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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