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 소지섭, 쪽잠 투혼..밤샘촬영 속 잠과의 사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9.03 11: 27

배우 소지섭이 밤잠과 싸워가며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쪽잠 투혼' 현장이 포착됐다.
소지섭은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오만방자 재벌남 주중원 역을 맡아 까칠하면서도 로맨틱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소지섭의 소속사는 3일 소지섭이 빡빡하게 이어지는 스케줄과 촬영 강행군 속에서 단 1분이라도 잠을 보충하고 촬영을 재개하기 위해 쪽잠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지섭은 촬영이 빈 시간마다 잠깐 짬을 내 세트장과 대기실을 불문하고 분 단위로 쪽잠을 청하며 '주군의 태양'에 올인하고 있는 상태. 밤샘 촬영으로 인해 졸린 눈을 주체하지 못하고 힘겨워하다가도, 카메라만 돌아가면 주중원 특유의 까칠한 매력을 발산하며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많은 촬영분량으로 인해 하루 평균 2~3시간 정도의 수면으로 잠을 청하고 있는 터. 새벽까지 이어지는 촬영장에서 현장 장비를 세팅하기 위해 잠시 촬영이 중단된 사이 세트장 침대에 누워있던 그대로 잠깐이라도 잠을 청하는가 하면, 세트장 침대 위에 반듯하게 누운 채 잠을 자면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특히 소지섭은 자신 또한 쪽잠 투혼을 펼치면서도 잠이 부족한 스태프들을 걱정하며 용기를 북돋아줘 촬영장의 활력소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후문.
한편 '주군의 태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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