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허벅지 근육 파열로 결국 소집 제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9.03 12: 21

이승기(25, 전북 현대)가 허벅지 부상으로 홍명보호에서 제외됐다.
이승기가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다. 최근 소속팀 전북에서 훈련 중 허벅지에 이상이 발견된 이승기는 지난 2일 대표팀 소집에 응했다. 하지만 대표팀에서의 생활은 하루를 가지 못했다.
2일 대표팀에 소집된 이승기는 파주 NFC 입소 직후 병원으로 직행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바라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이승기는 경기에 투입될 수 없다는 결과를 받았고, 결국 소집 제외가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MRI 검사 결과 왼쪽 허벅지 근육이 미세하게 파열된 것이 발견됐다"면서 "이승기 선수는 오전 훈련 전에 소집에서 제외돼 돌아갔다"고 전했다.
이승기의 소집 제외로 대표팀은 이날 훈련을 23명으로 소화했다. 당초 대표팀은 25명의 선수를 소집했지만, 이승기가 부상으로 빠졌고 곽태휘(알 샤밥)는 점심 쯤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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