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KFA)는 오는 6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아이티전에 인천 연평도 주민 100명을 초청하고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는 식전행사를 진행한다. 또 ‘SOS어린이마을’ 및 ‘푸른나눔 새꿈터’의 어린이 및 교사 100여 명도 함께 초청한다.
협회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축구문화 나눔을 위해 본 초청을 계획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양천구 소재의 ‘SOS어린이마을’은 고아 및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보육시설이며, 경기도 안산시의 ‘푸른나눔 새꿈터’는 국내 유일의 난민지원 NGO로서 난민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협회는 이외 아이티전에서 ‘관중과 선수 전원이 함께하는 애국가 제창’을 시도한다. 붉은악마의 유도로 인천축구전용구장을 찾은 관중과 한국 선수단이 함께 애국가를 제창하는 색다른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는 ‘One Team, One Spirit, One Goal’이라는 홍명보호의 모토에 맞게 관중과 선수가 애국가 제창을 통해 하나됨을 느끼고, 아이티전 승리를 위한 기운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서 기존 식전행사의 틀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협회는 아이티전과 크로아티아전(9월 10일 오후 8시)이 열리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7시까지 입장하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브라질전(10월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티켓 200매와 국가대표팀 슬로건 티셔츠 200장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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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축구전용경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