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둘째아들, 사이판서 실수로 가졌다” 충격고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9.03 15: 15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실수로 둘째 아들을 가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최근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부모에게 가장 상처받았던 말은?’이라는 주제로 얘기하던 중 강용석의 둘째아들 강인준(15) 군이 “아빠가 날 ‘실수로 가졌다’고 해서 상처받았었다”고 밝혔다.
이에 강용석은 그 사실을 인정하며 당시 정황까지 상세히 전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인준 군은 “형은 부모님이 결혼한 후 아빠가 변호사 되신 후에 계획 하에 낳은 것 같고, 막내 동생도 늦둥이를 원하셔서 철저한 계획 하에 낳으신 것 같은데 형이랑 연년생인 나는 방심(?)하다가 실수로 낳은 게 확실한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강인준 군의 말을 듣는 내내 민망한 웃음만 지어보이던 강용석은 “92년에 결혼해서 변호사가 된 후 98년에 원준(큰 아들)이를 낳고 고생한 아내를 위해 함께 사이판으로 여행을 갔다. 그때 방심하지 않았나 싶다“고 실수를 인정했다.
조혜련은 “왠지! 인준이에게 사이판 분위기가 있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3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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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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