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대상' 고주원 "엄친아 아냐..드라마와 50% 비슷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9.03 15: 38

배우 고주원이 '엄친아'라는 수식어에 대해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고주원과 공현주는 3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KBS홀에서 열린 제40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MC 한석준, 유경미, 이진 아나운서)에서 다큐멘터리부문 작품상을 시상했다.
이날 공현주는 시상에 앞서 고주원에게 "엄친아 이미지 때문인지 KBS 2TV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캐릭터가 잘 어울렸다"라고 말했고, 이에 대해 고주원은 "엄친아라는 소리가 있는데 내가 생각할 때는 아니다. 드라마에서 맡은 캐릭터와 50%정도 비슷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고주원은 공현주에게 플로리스트와 의류회사 CEO로 활동하는 비결을 물었고, 공현주는 "연기를 하면서 해보고 싶었던 것을 실제로 하고자 해서 도전해봤는데 그런 추진력이 아닐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다큐멘터리부문 작품상은 CBS 특집 다큐멘터리 '불안'의 정혜윤 PD와 SBS 대기획 '최후의 제국'의 박기홍 PD가 수상했다.
한편 지난 1973년 시작된 한국방송대상은 한국방송협회에서 주관,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꾀하고 방송인의 창작 의욕과 사기 진작을 위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다음은 제40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수상자(작)
▲대상 자본주의
▲작품상
-장편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중단편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
-예능콘서트 스페이스 공감
-예능버라이어티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문화예술 음악은 어떻게 우리를 사로잡는가
-어린이청소년 발명이 팡팡
-뉴스보도 KBS 입학하고 싶으면 2천만원
-기획보도 SBS 8뉴스-교통문화 개선
-시사보도 시사매거진 2580-의문의 형집행정지
-다큐멘터리 최후의 제국
-교양정보 궁금한 이야기Y
-사회공익 코피노 소년, 킹리, 보이지 않는 아이들
▲개인상
-공로상 이종환(별이 빛나는 밤에, 이종환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아나운서 임수민(이무송, 임수민의 희망가요)
-TV진행자 신동엽(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앵커 김성준(SBS 8뉴스-2012 국민의 선택)
-작가 박경수(추적자 THE CHASER)
-성우내레이션 황인용(자본주의)
-연기자 손현주(추적자 THE CHASER)
-코미디언 신보라(개그콘서트)
-가수 싸이(인기가요 등)
-문화예술인 오은영(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특별상 전국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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