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대상', 최고의 시청률 1분 '내 딸 서영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9.03 15: 56

2013년 방송계 '최고'가 대공개됐다. 
3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KBS홀에서 열린 제40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MC 한석준, 유경미, 이진 아나운서)에서는 2013년 방송계 최고를 찾았다.
최고의 시청률은 드라마 '내 딸 서영이'였다. 무려 47.6%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 특히 최고의 시청률 1분은 성재가 친어머니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지는 장면이었다.

또 최고의 눈물로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서도연(이다희 분)검사가 친아버지를 구해달라고 빌며 흘렸던 장면이 꼽혔다.
또한 '일밤-아빠 어디가' 윤후의 먹방도 최고의 장면으로 꼽혔으며,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아내 김남주를 위해 출연한 김승우, '일말의 순정'에 동생 김태훈을 위해 출연한 김태우, '잘났어 정말'에 아내 하희라를 위해 출연한 최수종 등이 최고의 까메오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키스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솜사탕 키스 등이 꼽혔으며 최고의 유행어로는 '개그콘서트'의 '느낌 아니까', '고뤠' 등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973년 시작된 한국방송대상은 한국방송협회에서 주관,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꾀하고 방송인의 창작 의욕과 사기 진작을 위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다음은 제40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수상자(작)
▲대상 자본주의
▲작품상
-장편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중단편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
-예능콘서트 스페이스 공감
-예능버라이어티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문화예술 음악은 어떻게 우리를 사로잡는가
-어린이청소년 발명이 팡팡
-뉴스보도 KBS 입학하고 싶으면 2천만원
-기획보도 SBS 8뉴스-교통문화 개선
-시사보도 시사매거진 2580-의문의 형집행정지
-다큐멘터리 최후의 제국
-교양정보 궁금한 이야기Y
-사회공익 코피노 소년, 킹리, 보이지 않는 아이들
▲개인상
-공로상 이종환(별이 빛나는 밤에, 이종환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아나운서 임수민(이무송, 임수민의 희망가요)
-TV진행자 신동엽(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앵커 김성준(SBS 8뉴스-2012 국민의 선택)
-작가 박경수(추적자 THE CHASER)
-성우내레이션 황인용(자본주의)
-연기자 손현주(추적자 THE CHASER)
-코미디언 신보라(개그콘서트)
-가수 싸이(인기가요 등)
-문화예술인 오은영(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특별상 전국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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