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에서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로코퀸 자리를 노린다.
‘레드카펫’은 10년차 에로영화 전문감독과 20년 전 아역스타 출신 여배우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고준희를 비롯해 배우 윤계상, 오정세, 황찬성 등이 출연한다.
3일 제작사에서 공개한 스틸 사진에는 국민 여동생 출신의 톱스타 은수로 분한 고준희가 가진 것 하나 없지만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꿈을 좇는 여배우의 기운을 풍긴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을 유혹한다.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2AM 정진운과 함께 신혼부부의 달콤한 일상을 전하고 있는 고준희가 이 같은 모습을 영화에서까지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레드카펫’은 현재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막바지 촬영 중이다.
sunh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