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희’ 이선균 “정유미-정재영 키스신, 질투나더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03 16: 10

배우 이선균이 정유미와 정재영의 키스신에 대해 질투를 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선균은 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우리 선희’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유미와 정재영의 키스신을 보니까 질투가 나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정유미와 ‘옥희의 영화’ 이후 다시 만났는데 어땠나”라는 질문에 “정유미와 많이 신이 붙을 줄 알았는데 많이 붙지가 않아서 아쉬웠다”고 답했다.

이어 “정유미와 정재영의 키스신을 보니까 질투가 나더라. 여자친구가 키스하는 것처럼”이라며 “영화를 보니까 ’옥희의 영화’의 인물들이 이름만 바뀌었지 몇 년 지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며 “대본을 다 보지 않고 촬영에 임하기 때문에 괜히 내가 느낄 땐 나이 먹어서 이름만 바뀐 것 같아서인지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선균은 극 중 옛 여자친구 선희(정유미 분)와 우연히 마주친 뒤 선희에 대한 감정 때문에 힘들어하는 문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우리 선희’는 구석에 몰린 선희가 선희를 아끼는 세 남자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trio88@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