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태풍 예상경로가 다시 궁금해지고 있다. 태풍 도라지가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예상 경로를 파악하는 등 분주하다.
관심을 끌고 있는 제 17호 태풍 도라지(TORAJI)가 일본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 오후 4시에 태풍 예상경로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태풍 도라지가 일본쪽으로 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 17호 태풍 도라지는 3일 오후 3시 서귀포 남남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태풍 도라지는 그대로 북상하지 않고 일본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 태풍 도라지는 5일 오후 3시에는 가고시마 서남서쪽 약 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뒤 가고시마 북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기상청은 오는 6일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그러나 대전을 비롯한 중부 지방과 서울, 경기도에서는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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