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대표팀으로 선발된 순천중앙초등학교 선수단이 오는 4일부터 영국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유소년 월드컵인 ‘2013 다논 네이션스 컵(2013 Danone Nations Cup)’ 우승을 다짐하며 3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KYFA)이 주관하는 춘계연맹전을 거쳐 지난 2월 다논 네이션스 컵의 한국 유소년 축구 대표팀으로 출전 자격을 얻은 순천중앙초등학교는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등 세계 32개국의 유소년 축구대표팀과 함께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에서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13 다논 네이션스 컵’대회에 출전한다.
‘Believe in your dreams’ 모토 아래 올해 14회째를 맞는 ‘다논 네이션스 컵’은 10세에서 12세 사이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세계 축구 대회로 세계 NO.1 유제품 전문회사 다논(Danone)이 주최하고 2002년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국제 어린이 축구 대회로 승인을 받아 영향력 있는 대회로 성장했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예선전을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진출 할 수 있으며 각국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순한 시합을 넘어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게 된다.

풀무원다논은 2009년 국내 사업 진출 이후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MOU 체결을 통해 매년 한국 유소년 대표팀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폴란드에서 열렸던 다논 네이션스 컵 대회에선 포항제철동초등학교팀이 대회 참여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리틀 메시’로 불리우며 맹활약하고 있는 이승우는 2010년 다논 네이션스 컵 대회에서 MVP를 수상해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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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다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