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순 미모의 며느리, 방송 후 첫 CF "용돈 생겨 좋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03 17: 36

성우 송도순의 며느리 채자연이 방송 후 최근 첫 CF를 찍은 사실을 알렸다.
채자연은 3일 오후 서울 가양동 CU미디어에서 진행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웰컴 투 시월드'의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출연진이 "CF를 찍었다더라"라고 운을 띄우자 "(방송 후) 용돈이 생겨서 너무 좋다. 어머니랑 사실 그 전에도 아침 방송 프로그램 몇 번을 했는데 집에서나 밖에서나 그렇게 허심탄회하게 얘기 한 적이 없다. 어머니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몰랐는데 우리 신랑도 아기들도 아버님도 며느리를 어떻게 생각하시는구나 알게 됐고, 내가 거기에 발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머니랑 사이가 이게 아무래도 고부 갈등 프로그램이니까 좀 안 좋을 때도 있다. 말로 표현하기 그렇지만 프로그램 녹화하고 나서 이 모든 게 좀 풀리는 것 같다. 따로 전화하거나 시댁에 갔을 때 말씀하실 수 있는 걸 여기서 말씀해주시니까 나도 안그러면 혼나게 되는데 여기서 하시니까 토크로 받아들이고 며느리 입장에선 좋다"라며 프로그램의 유익한 점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웰컴 투 시월드'는 전원주, 송도순, 김지선, 안연홍 등 스타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이 출연해 고부 갈등에 관해 유쾌하게 풀어가는 채널A의 인기 토크 프로그램이다. 시월드란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누이처럼 '시(媤)'자가 들어가는 사람들의 세상 즉 '시댁'을 말하는 신조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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