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팬카페를 통해 결혼식을 사진을 공개하고 "의미있고 즐거운 날"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효리는 3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 '효리투게더'에 "다들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인사 남긴다. 모두 직접 준비하느라 우리 두 사람과 친구들이 며칠 고생했지만 그만큼 의미있고 즐거운 날이었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비올까 걱정했는데 날씨도 좋았다"며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하다 보니 서운해 하는 분들도 많으셨다. 내 인생에 중요한 날이니 만큼 가족과 친지들께 평범한 딸이자 며느리이고 싶었던 마음을 이해해달라"며 결혼식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늘색 턱시도를 입은 이상순과 흰색 드레스로 아름다움을 뽐낸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두 손을 잡은 모습으로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1일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별장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자리한 가운데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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