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시우민 자살골, 실수 만회 위해 더 열심히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03 18: 14

그룹 엑소의 시우민이 풋살 경기 중 자살골을 넣는 실수를 했다.
시우민은 3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아이돌 스타 육상·양궁·풋살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녹화에서 풋살 선수로 차출돼 경기에 임했고, 경기 도중 공이 빚맞아 자살골을 넣는 실수를 범했다.
이날 시우민은 B조로 비스트, B.A.P, 노지훈 등이 속한 D조와 경기를 펼쳤다. 수비수로 나선 시우민은 전반전 경기 도중 상대팀의 공격을 막으려던 과정에서 공이 그의 몸에 공이 빚맞았고, 이는 예상치 못한 자살골로 이어졌다.

자살골 이후 시우민은 같은 팀 골키퍼인 테이스티 소룡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시했고, 이후 B조 멤버들에게 미안한 듯 더욱 경기에 열중했다. 결국 B조는 D조에 패했지만, 시우민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경기장을 뛰어다니며 실수를 만회하려 애썼다.
이날 풋살 경기는 2AM 슬옹, 창민, B1A4 진영, 바로, 공찬, 백퍼센트 상훈, 에이젝스 승엽, 가수 구자명등의 A조와 엑소 루한, 시우민, 수호, 백현, 인피니트 호야, 우현, 테이스티 소룡, 쇼리J 등의 B조 그리고 제국의 아이들 동준, 민우, 태현, 유키스 수현, 기섭, 빅스 엔, 레오, 가수 손진영 등의 C조, 비스트 두준, 기광, 요섭, 비투비 은광, B.A.P 용국, 영재, 젤로, 가수 노지훈 등의 D조로 팀을 나눠 진행됐다.
한편 '아이돌 스타 육상·양궁·풋살 선수권 대회'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스타들이 모여 여러 종목의 대결을 통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오는 추석 연휴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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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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