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32)가 4년 만에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범호는 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좌중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KIA의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범호는 1-0으로 앞선 1사 1,2루서 삼성 선발 릭 밴덴헐크의 5구째 직구(149km)를 받아쳐 115m 짜리 좌중월 3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한편 이범호는 홈런 1개만 추가하면 역대 19번째 개인 통산 200홈런의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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