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결혼심경, “평범한 딸이자 며느리이고 싶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9.03 20: 40

[OSEN=이슈팀] 이효리가 극비리에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효리는 지난 1일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별장에서 가족 및 지인들만 초청한가운데 이상순과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이효리는 3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 ‘효리투게더’에 결혼사진을 올리고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다들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인사 남긴다. 모두 직접 준비하느라 우리 두 사람과 친구들이 며칠 고생했지만 그만큼 의미 있고 즐거운 날이었다”고 결혼소감을 전했다.

여자라면 여러 하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한 결혼식을 치르고 싶은 것이 공통된 심정이다. 특히 이효리와 같은 톱스타라면 그런 마음이 더 클 것이다. 이효리가 소박한 비밀결혼식을 올린 이유는 무엇일까.
극비결혼에 대해 이효리는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하다 보니 서운해 하는 분들도 많으셨다. 내 인생에 중요한 날이니만큼 가족과 친지들께 평범한 딸이자 며느리이고 싶었던 마음을 이해해달라”며 소박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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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카페에 올라온 이효리 결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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