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세든, LG전 2실점에도 12승 실패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9.03 21: 01

SK의 좌완 에이스투수 크리스 세든이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선발승에는 실패했다.
세든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 총 106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 연속 안타를 맞고 2회 제구력이 흔들리며 실점했으나 3회부터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킨 세든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세든은 1회말부터 실점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1회말 박용택과 문선재를 범타 처리했으나 이진영에게 던진 낮은 직구가 좌전안타로 이어졌고, 정성훈에게도 중전안타를 맞아 2사 1, 3루로 몰렸다. 위기서 세든은 이병규에게도 직구를 던지다가 1타점 좌전안타를 내줘 0-1로 뒤졌다.

세든은 2회말 제구가 흔들리며 또다시 궁지에 몰렸다. 첫 타자 권용관을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윤요섭도 풀카운트 끝에 볼넷과 폭투로 무사 1, 3루가 됐다. 윤요섭을 1루 견제로 잡아 한 숨을 놓는 듯했으나 손주인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좌중간 펜스 맞는 1타점 2루타가 되면서 0-2, 추가점을 내줬다. 2사 2루로 연달아 위기에 빠진 세든은 2루 주자 손주인도 견제로 잡으며 2회를 마쳤다.
3회부터 안정감을 찾았다. 3회말 문선재를 몸쪽 직구로 스탠딩 삼진 처리한 후 이진영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정성훈을 우익수 플라이로 이병규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인라 경기 첫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세든은 4회말에도 정의윤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플라이가 됐고, 권용관을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윤요섭을 몸쪽 직구로 삼진처리해 2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든은 5회말 첫 타자 손주인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박용택을 좌익수 플라이, 문선재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이진영을 2루 땅볼로 잡아 안정감을 이어갔다.
이후 세든은 6회말 LG 타선을 삼자범퇴로 잡으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SK는 7회부터 세든 대신 윤길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한편 양 팀은 7회초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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