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말 삼성 선두타자 박한이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3타자를 범타 시킨 KIA 소사가 주먹을 쥐며 환호하고 있다
삼성과 KIA는 이날 밴덴헐크와 소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삼성은 KIA만 만나면 신난다. 올 시즌 12승2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안심하기는 이르다. 5경기 연속 퀄리트 스타트 행진을 벌였던 삼성 선발 밴덴헐크가 지난달 28일 NC전에서 5이닝 6실점(5자책)으로 삐끗했기 때문이다.

반면 6경기 연속 4점 이상 실점하던 KIA 선발 소사는 지난달 27일 롯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