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아나운서, “퀴즈프로에 트라우마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9.03 21: 27

[OSEN=이슈팀] KBS 고민정 아나운서가 솔직한 고백을 해서 화제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3일 방송된 KBS의 인기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했다. 그녀는 “퀴즈 프로그램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신입사원 때 퀴즈프로그램 초기에 탈락해 부끄럽고 민망해서 절대 퀴즈 안하리라 마음먹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고민정 아나운서는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며 5단계까지 승승장구했다. 5번째 문제는 ‘영국 여성들이 운전 중 차안에서 가장 많이 바르는 화장품은 무엇일까?’였다. 찬스까지 써가며 고심한 고 아나운서는 마스카라를 선택했다. 하지만 정답은 립글로스였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너무 긴장되고 떨렸는데 100명과 같이 하다 보니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탈락소감을 전했다. 최근 고민정 아나운서는 시인인 남편의 투병생활을 뒷바라지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