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김동한, 대담한 플레이로 좋은 역할"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9.03 21: 53

두산 김진욱(52) 감독이 4연승 행진에 활짝 웃었다. 
두산은 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 폭발에 힘입어 12-2 대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을 거둔 두산은 4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선발 데릭 핸킨스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승부를 펼친 것이 호투로 이어졌다. 양의지와 호흡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핸킨스는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3패)째 수확. 

이어 김 감독은 "야수들은 모두 칭찬하고 싶지만, 경험이 없는데도 대담한 타격과 주루를 보여준 김동한이 좋은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9번타자 2루수로 첫 선발출장한 김동한은 2루타 포함 2타수 2안타 2볼넷 1도루로 맹활약했다. 
두산은 4일 대전 한화전에 노경은을 선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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