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나누는 SK, '불 붙는 가을 DNA'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9.03 21: 57

SK가 9회초 안치용의 결승타에 힘입어 혈투 끝에 LG를 꺾고 4강 불씨를 살렸다.
SK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12차전에서 4-3으로 역전승, 포스트시즌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2-3으로 뒤졌던 9회초 대타 김상현과 조인성의 연속안타, 정근우의 희생번트로 찬스를 잡았고 안치용이 유격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천금 같은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51승(49패 2무)을 올렸다. 반면 LG는 9회 블론세이브로 44패(62승)째를 당했다.
SK 선수들이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