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핑클 시절 라이브에..매니저 마음 고생"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9.03 23: 17

가수 이효리가 그룹 핑클 시절 자신들의 라이브에 소속사 매니저가 마음 고생이 심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효리는 3일 방송된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이하 'X언니') 5화에서 후배그룹 스피카를 위해 연인 이상순과 함께 '지옥캠프' 토크쇼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깜짝 게스트로 자신과 스피카가 소속된 B2M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초대한 이효리는 '처음에 어떻게 스피카를 기획했느냐?'는 질문에 "처음 목표는, 실력있는 팀을 만들자"는 답변이 돌아오자 "핑클 때 많이 데이셨다"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핑클 라이브를 시켰을 때 대기실에서 매니저들이 다 같이 모니터를 보는데 자기가 점점 작아져서 소멸되는 느낌을 받으셨다고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대표는 "스피카 첫 녹음을 하고 울 뻔했다. 대박이라고 생각하고 돌아다니며 자랑했다"고 스피카 데뷔 이전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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