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기자들 기피대상 이유? 표현이 서툴러" 해명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9.04 00: 03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기자들 사이에서 기피대상 1호가 된 것을 해명했다.
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는 '사랑과 우정사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양동근은 '결혼 전에는 완전 사고뭉치였는데 결혼 후 용케 사람이 된 케이스다'라는 풍문을 들었다. 한창 활동할 때 기자들 사이에서 기피대상 1호에 인터뷰하기 가장 어려운 배우로 꼽혔다.

이에 대해 양동근은 "이유가 있다.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어렸을 때는 연기만 하면 내 할 일을 다 하는거다"며 "내 연기는 다 했는데 왜 인터뷰를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
이어 "두 번째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 자체가 너무 어색했다. 대사는 능숙했지만 내 걸 표현하는 걸 자체가 어려웠다"며 "기자들한테 반감이 생겼던 건 인터뷰할 때 안좋은 인상이 있었다. 일부 기자들의 권위적인 태도에 반감까지 생겼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런 여러가지 이유로 결국 마음의 문을 닫게 됐다. 그러다 보니 거의 단답형의 대답만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화신'에는 정준, 양동근, 오윤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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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화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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