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노경은, 한화 상대로 9승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9.04 06: 16

두산 토종 에이스 노경은(29)이 한화 상대로 시즌 9승 사냥에 나선다. 
노경은은 4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2년 연속 10승 달성을 향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노경은은 올해 24경기에서 8승8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 팀내에서 유일하게 시즌 개막부터 지금까지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은 선발이다. 

특히 148이닝은 리그 전체 7위의 기록으로 토종 투수 중에서는 가장 많다. 퀄리티 스타트 역시 16경기로 크리스 세든(SK)과 함께 공동 5위이며 토종 투수 중에서는 1위다. 
특히 후반기 페이스가 좋다. 전반기 17경기에서 6승5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한 노경은은 후반기 7경기에서 2승3패이지만 평균자책점은 3.20에 불과하다. 8월 5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2.16. 
한화를 상대로도 강했다. 올해 한화전 3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안정감을 보였다. 지난 7월9일 대전경기에서8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위력투를 펼친 바 있다. 
한화에서는 우완 투수 이태양이 선발등판한다. 이태양은 올해 24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5.98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달 29일 사직롯데전에서 6이닝 2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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