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은 11회에 20% 넘었다..'굿닥터'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9.04 07: 30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의 20% 돌파는 언제 이뤄질까?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굿 닥터'는 지난 방송분보다 1.0%포인트 상승한 18.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 초반 매회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던 진격의 '굿 닥터'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8월 20일 방송분의 19.0%다.

'굿 닥터'는 그 빠른 시청률 상승세로 인해 앞서 안방극장 신드롬을 일으킨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비견되기도 했다. 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방송 11회 만에 20%를 돌파했고, 자체최고시청률은 16회분이 기록한 24.1%다.  잠시 숨고르기 중인 '굿 닥터'가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세운 기록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도한(주상욱 분)이 박시온(주원 분)을 정식 팀원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져 감동을 선사했다.
뛰어난 집중력으로 천재소년의 수술을 무사히 마친 시온은 진단의학과로 보낼 위기에 처해졌으나, 윤서(문채원 분)의 호소, 그리고 달라진 시온의 모습에 도한은 마음의 문을 열었다. 그는 시온에게 “내일부터 병원에서 24시간 대기해. 이제 출퇴근은 끝이다”고 명령, 시온을 레지던트 1년차 원칙대로 일하게 지시했다. 하지만 이 같은 도한의 결정에 강현태(곽도원 분) 부원장이 크게 반발, 도한과 대립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와 SBS '황금의 제국'은 각각 9.1%와 10.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